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자가진단 간단 2가지 방법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손목을 통해 손과 팔로 이어지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손목 부위에서 통증, 저림, 무감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나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잦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증상과 이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손목과 손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각적 이상입니다. 이 질환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나타나며, 일정한 양상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목, 손끝의 저림 및 무감각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손목과 손끝, 특히 엄지손가락, 검지손가락, 중지손가락에 발생하는 저림과 무감각입니다. 초기에는 밤에 더 심하게 느껴지며, 손목을 흔들거나 움직이면 다소 완화될 수 있습니다.
• 손목과 손끝의 통증
  손목과 손끝에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손목 부위에서 시작하여 손끝까지 퍼질 수 있으며, 반복적인 손목 사용 시 더 악화됩니다.
• 손목과 손의 약화
  정중신경이 눌리면 손목과 손의 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잡거나 손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며, 특히 힘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밤에 증상 악화
  많은 환자들이 밤에 증상이 악화된다고 보고합니다. 이는 손목을 구부리거나 팔꿈치를 굽히는 자세로 자는 경우, 정중신경이 압박되기 때문입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방법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초기에는 미미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통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진단을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는 두 가지 주요 테스트가 있습니다.

2-1. Tinel's Sign  (티넬 징후)

이 테스트는 손목 터널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서 손끝에 저림이나 통증을 유발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손목 안쪽, 즉 손목 터널 부위를 손끝으로 가볍게 두드릴 때,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중지손가락에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2. Phalen's Test  (팔렌 징후)

팔렌 징후는 손목을 60도 이상 구부린 상태로 60초 동안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손목에 압력이 가해지며,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저림이 1분 이내에 발생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자가진단 후 다음 단계

자가진단을 통해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빨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물리치료, 약물치료 또는 수술 등의 치료 방법을 제시받을 수 있습니다.

4.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및 관리 방법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반복적인 손목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컴퓨터 작업 중에는 손목의 자세를 올바르게 유지하고, 일정 시간마다 손목을 스트레칭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예방이 핵심이며,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자가진단을 통해 신속하게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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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증상과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이러한 정보들이 손목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